생활체육

대한택견회, 일반학생·선수 함께 뛰는 '2026 유스 오픈 택견' 참가자 모집

-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의 아름다운 동행… '2026 청소년스포츠한마당 택견대회'. 남산골 한옥마을서 택견 한판!… 2026 유스 오픈 택견, 10월 25일까지 접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 전통스포츠 택견이 한옥마을을 무대로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함께하는 청소년 스포츠 축제로 펼쳐진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택견회(회장 오성문)가 주관하는 ‘2026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택견대회(Youth Open Taekkyon·유스 오픈 택견)’가 오는 11월 1일(일)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청소년스포츠한마당에 택견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택견은 특유의 유연한 품밟기와 역동적인 발질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의 전통스포츠다. 한옥과 정원이 어우러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택견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스포츠의 활력을 함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한 팀을 이룬다는 점이다. 택견을 전문적으로 수련한 등록 학생선수뿐 아니라 다른 종목을 수련하거나 택견 경기를 처음 접하는 일반학생도 팀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서로 다른 경험과 기량을 가진 청소년들이 승패를 함께 책임지며 협력하도록 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경계를 잇는 스포츠 축제의 의미를 살렸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3~6학년과 중·고등학생이다. 경기는 겨루기 단체전과 경연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겨루기는 일반학생 2명과 학생선수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일반학생이 1·2회전, 학생선수가 3회전에 출전하고, 세 회전의 점수를 합산해 승부를 가린다. 경연에서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택견의 기본 동작을 선보이거나 창작 작품을 구성한다. 기량의 차이보다 서로 호흡을 맞추는 과정, 전통 동작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창의성이 함께 주목받는 무대다. 대회 전날인 10월 31일(토)에는 청소년들이 서로 친숙해지고 택견의 기본 동작을 익힐 수 있도록 ‘사전연습 DAY’가 마련된다. 팀별 교류와 기초 수련, 국가대표 시범단의 원포인트 코칭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1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겨루기·경연, 축하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결승전 및 시상식이 이어진다. 참가비를 받지 않고 참가자 식사와 기념품 등도 지원해 참여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오성문 대한택견회 회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이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뛰는 스포츠로 소개된다는 점이 뜻깊다”며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청소년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택견의 멋과 협력의 가치를 발견하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10월 25일(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희망 팀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소속 클럽을 통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대회요강과 참가 안내는 대한택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택견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 누구나 전통스포츠 택견을 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