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발광엔터테인먼트, 청년들의 이야기 담은 창작무예극 '인왕산 호랑이' 11월 7일 개막.

현실 앞 흔들리는 청년들, 택견으로 맞서다… 창작무예극 '인왕산 호랑이', 무대 위에서 피어난 전통무예의 미학… '인왕산 호랑이' 다시 뛴다.

발광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 경기 용인특례시 수지구 소재 용인큰어울마당에서 창작무예극 '인왕산 호랑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의 '용인예술창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번 작품은, 택견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은 생계를 위해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택견 아카데미 운영진과 수련생들이 관장의 마지막 제안을 통해 다시금 의기투합하는 과정을 그린다. 유연하면서도 폭발적인 택견 특유의 독창적인 액션이 서사와 맞물려 객석에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극작에 故박종욱, 연출 오혜진, 조연출에 이지수, 무대감독 김정임, 조명감독 이준의, 음향감독 이희찬 등 베테랑 제작진이 참여해 무대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무대 위의 출연진 면면도 화려하다. 해설에 오혜진, 연주자 박정선이 극의 흐름을 이끌며, 극 중심을 잡는 관장 역에는 박병건이 나선다. 택견 아카데미를 이끌어가는 운영진 역은 이지수와 고윤영이 맡았으며, 수련생 역으로는 강대한, 강동엽, 강민국, 박솔뫼, 박재규, 채성미가 출연해 역동적인 액션 연기를 펼친다. 오혜진 연출가는 "이 작품은 단순히 택견의 화려함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팍팍한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또다시 일어서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며,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거친 호흡과 열정이 객석에 닿아, 관객들에게 다시 내일을 살아갈 뜨거운 위로와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만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 석 1만 5,000원이다. 예매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단독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발광엔터테인먼트(070-4106-080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