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종목 불문, 최고 무예팀 가린다"… '2026 팔도무예경연대회' 10월 이천서 개최.
-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서 '팔도무예경연대회' 오는 10월 24일 개막. 전통무예부터 전통놀이 체험 부스까지 '풍성'…
연령과 종목의 벽을 허물고 전국 최고의 무예 단체를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경기도택견회는 오는 10월 24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축제장에서 '2026 팔도무예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재정을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무예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무예 종목과 연령에 제한 없이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각 팀은 3분에서 5분 이내의 자유로운 창작 경연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은 스토리 독창성 등을 보는 창작성, 무예 기술 활용도를 평가하는 난이도, 경연의 조화성을 보는 표현성 등을 종합적으로 채점한다. 구성원이 많을수록 부여되는 가산점(8명 이상 시 만점)도 승부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의 결선에 오르는 총 4개의 팀에게는 세계무술연맹 명의의 상장과 메달 및 트로피, 그리고 훈련 용품이 수여된다. 특히, 세계무술연맹(WoMAU)은 유네스코(UNESCO) 공식 협력 기구이자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자문 기구다. 세계 무술의 보존과 진흥을 주도하는 국제적 권위의 단체이기에 대회의 격과 권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무예 경연 외에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오전 10시 개회식 직후에는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일대에는 오전 11시부터 검술, 국궁 등 무예 체험과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텐트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경기도택견회 박주덕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특정한 종목의 장벽을 허물고 전국의 무예인들이 하나 되어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일반 관람객들도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과연 연령과 종목의 장벽을 넘어 어느 종목의 어느 단체가 2026년 대한민국 최고의 무예팀으로 등극해 세계무술연맹 총재상의 영예를 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본 대회 주요 경기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